영화 하이재킹 여진구X하정우 여객기 납치사건 (스포 有)
영화 하이재킹 소개
국내와 대만에서 동시에 개봉하여 화제가 되어 흥행이 된 국내 영화 작품으로 박스 오피스에 올랐다
국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등이 출연했고 여객기에서 납치극이 벌어지고 폭탄이 터지며 월북하려는
비행기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기장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감독은 이번에 영화에 신파라고 하는 감동코드를 넣지 않았다고 전했다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맞춰
감동코드를 억지로 부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기에 더욱 생생한 전달감을 전해 준다 영화는 러닝타임 100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영화 하이재킹 출연진
태인 (하정우)
여객기에 부기장으로 공군 파일럿 출신이다
용대 (여진구)
여객기를 납치해서 북으로 가려고 하는 납치범으로 출연한다
규식 (성동일)
비행기 기장이자 태인의 선배로 출연한다
옥순 (채수빈)
비행기 내 승무원으로 출연한다 다친 사람들을 보살피는 역할을 한다
동철 (김동욱)
태인의 공군 후배이다
영화 하이재킹 줄거리
하정우는 전투기를 조정하는 조정사이다 월북하려는 여객기의 엔진을 멈추라고 명령 하는것을 거부한 탓에
짤리고 이후에 다른 항공사의 부기장으로 취업 하게 된다
납북 인원 중 11명은 돌아오지 못하고 부기장으로 취업해 동료들로부터 왕따로 손꼽힌다
태인과 규식은 선후배 조종사 관계로 김포행 비행기에 조종사를 맡는다 그런데 비행기에는 용대라는 인물이 탑승하는데 비행기를 납치하는 인물이다 용대는 조종실을 장악해 기수를 돌리라고 협박을 한다
용대는 빨갱이 취급을 받아 왔는데 공산주의가 주는 매력에 이끌려 월북을 결심하게 되고 비행기에서 테러를 감행한다
더군다나 어머니의 죽음이 있었기에 월북을 생각했고 형을 만나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월북을 하기에는 영화 스토리상 동기부여는 조금 약하게 느껴졌다
탑승객 중 한명이 도발을 해서 비행기에서 폭탄 테러를 감행해 비행기에 구멍이 뚫린다 뚫린 구멍을 가방으로 막는다
용대는 월북 하기 위해 비행기를 돌릴려고 하는 하정우의 의지를 꺾고 끝까지 서로 싸움이 벌어진다
부기장과 승무원 보안관이 용대를 제압하고 우리나라 해변으로 비행기를 돌리는데 부기장 태인이 몸을 이용해 폭탄을 막다가 한쪽 팔이 짤리고 만다 마지막에 해변에 도착하고 나서야 죽음을 맞이한다
영화 하이재킹 핵심 포인트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1980~90년 대라서 그런지 복고적인 느낌이 강하게 표출된다
범인으로 등장하는 인물 역시 올드한 복장 차림으로 20대 남자 연기를 맡은 여진구이다
거친 말투로 간담을 서늘하게 하면서 납치를 성공하기 위해 안간힘 쓰는 그의 모습과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애쓰는 기장과의 대결구도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 영화가 재미 있는 이유는 승객의 생사를 담보로한 항공 재난 액션 이라는 점이다 항공기에 폭탄으로 인해 바람이 불어 닥치고 비행기는 기체 불안으로 낙하와 상승을 반복한다
여기에 좀더 디테일을 더해 경상도 출신 중년 사업가, 신혼여행 길에 오른 젊은 부부, 성공한 검사와 어머니등의 인물들이 함께 어우러 지면서 부수적인 에피소드가 나타나고 있다
영화 하이재킹 감상평
비행기가 납치 되었다는 실화 만으로는 영화를 흥미롭게 꾸미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영화가 130억 가량 들었다고 하는데 CG 쪽으로 상당히 많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워낙에 이런 부류의 영화를 많이 보다 보니 차별화된 느낌은 크게는 없었다
특히 여진구는 혼자인데 관객들을 상대로 혼자 상대하는게 조금은 억지 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구멍 뚫린 비행기는 보통 뜯기면서 사람들이 날아가기 마련인데 너무 멀쩡하게 구멍이 뚫린채로 있는것도 웃겼고 그 구멍을 가방인가 뭔가로 막는것도 약간은 억지 설정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어이가 없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