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줄거리 스포 늙은 여우를 처단하라 영웅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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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 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은 일본군 과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전쟁 포로를 풀어주게 되는데 이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1년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고 모인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중근과 독립군은 하얼빈으로 향한다

안중근- 대한의군 참모총장이다 늙은 여우를 처단할 임무를 가지고 거사 활동의 지휘관 역할을 한다

이창섭- 거사 활동을 함께 준비하는 주인공 이다 영화 후반에 죽음을 맞이한다

모리 (박훈) – 일본군 육군 중좌 역할을 맞으면서 메인 빌런이다 안중근과 대치한다

최재형 (유재명)- 대한의군 총장으로 등장한다

안중근은 독립 의사들과 함께 일본군이 있는 곳을 치게 된다 일본군 수장 모리는 포로로 잡히고 자신이 자결로 죽겠다고 말하지만 안중근은 모리를 풀어주자고 한다

안중근과 이창섭이 이끄는 두 부대로 나뉘어서 안중근은 마을에 먹을것을 구하러 가는 사이에 모리가 대포를 발사해서 독립 의사들이 죽는다

2차 작전을 진행 하기로 마음을 먹고 안중근은 정보를 알아 보는데 그런 와중에 일본군에게 안중근의 신변이 들통 나게 되면서 계획을 변경 하기로 한다

그래서 거사를 진행하는 지휘관을 이창섭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이창섭은 안중근에게 새로운 미션으로 폭약을 구해 달라고 말한다

그래서 폭약을 구하기 위해서 안중근은 공부인을 만나기로 한다 공부인은 폭약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박점출이 가지고 있는데 마적이 되었다고 말한다

박점출은 독립을 위한 활동을 하다가 동생을 잃었고 마적이 되었으며 그 후 독립에 대해 의지가 꺽였고 술에 의지에 생활을 하고 있다 공부인의 부탁에 박점출은 폭약을 전달한다

이창섭은 안중근에게 지휘관을 넘기고 폭약을 옮기려고 하는데 근처에 잠복하고 있던 일본군에게 발각되어 폭약을 옮기는데 실패한다

모리는 이창섭을 인질로 잡고 안중근이 어디 있는지 묻는데 절대 이길수 없다고 말하자 총으로 그를 죽인다

독립 의사들 사이에 밀정이 있는걸 파악하고 밀정의 존재를 파헤치기 위해서 기차에서 비밀 정보를 흘린다 밀정의 존재를 알고보니 김상현 이었던 것이다

인질로 잡혔던 김상현은 고문에 못이겨 밀정이 되었고 안중근은 우덕순에게 미끼 역할을 해달라고 말하는데 우덕순은 김상현을 죽여야 된다고 말한다

안중근은 하얼빈에서 거사를 준비하고 우덕순과 김상현은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모리가 쳐들어 오게 되고 함정이라는 걸 알게 되어 하얼빈으로 향한다

모리는 하얼빈에 도착하지만 공부인의 칼에 부상을 입고 만다 안중근은 늙은 여우를 처단하고 거사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후에 죽음을 맞이한다

안중근이 죽고 모리는 김상현을 찾아가고 왜 밀정을 제대로 하지 않았냐 면서 김구를 찾으면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말한다

김상현은 모리를 칼로 죽이고 영화는 끝난다

영화에는 안중근 의사의 갈등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 등장한다 바이칼 호수 인데요 꽁꽁 얼어있는 호수 위를 걸어가는 인물의 모습을 통해서 주인공의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늙은 여우를 처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인상적 이었고 여러 차례 실패하는 상황에서도 거사를 성공할때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해당 영화에서는 전쟁신은 거의 없는 편에 속한다 액션 보다는 서사에 좀더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전개한 느낌이 든다

안중근의 감정연기는 충분 했으나 그게 얼마나 관객과 공감이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기 어려웠다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극이 기존에도 많이 영화화 되어 나왔으나 그와 달라진 뚜렷한 뭔가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