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커브 싸이코 패스와 마주친 여성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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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 히치 하이커를 트럭에 태운다 이상한 농담을 건네면서 그녀에게 위협을 가하는 남자를 떨쳐내기 위해서 처참한 싸움이 시작된다

줄리앤허프 (여자 주인공)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은 애인의 차량을 몰고 길을 가다가 우연히 차량이 고장나 남자의 도움을 받아 차량을 고칩니다 그에게 호의를 베푼것이 화근이 되었을까요

남자의 태도가 돌변하면서 처참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테디시어스 (남자 주인공)

불행한 가정환경을 가진 남자는 싸이코 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량을 고쳐주는척 그녀에게 접근해서 그녀에게 심한 성적인 농담을 건네면서 사이코 패스적인 행동을 유발합니다

회사에서 큰 계약이 진행되는 바람에 신혼 여행이 취소되고 애인으로부터 차를 봐달라는 부탁을 받은 그녀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갑자기 차에 문제가 생겨 길 구석에 차를 세운다 웃통을 벗고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의문의 남성이 다가 옵니다

그는 웃통을 벗고는 차를 고쳐 줍니다 그래서 맬러리는 처음에는 그냥 차를 몰고 혼자서 갈려고 하다가 혼자 덩그러니 남겨질 남성이 안타까웠는데 호의를 베풀어 그를 차에 태웁니다

운전을 하고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모텔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맬러리는 자신도 거기서 조금 쉬어 가야 겠다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성이 성적인 농담을 강하게 내뱉자 변태 싸이코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재빨리 그를 차에서 내리라고 말하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낭떠러지에 다다르자 갑자기 핸들을 꺾어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합니다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바람에 차에 몸이 끼어 나갈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의식을 차렸을때 남자는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있었고 그녀만 차에 남게 됩니다

남자는 도움을 주지 않고 떠나 버립니다 밤에 혼자 남겨진 그녀는 차 안으로 들어온 쥐를 잡아서 끼니를 해결합니다

남자는 실톱을 가져와서 그녀에게 건냅니다 혼자 해결 하고 나오라는 식으로 차에 끼어있는 다리를 끊고 스스로 톱으로 잘라내고 차에서 나오라는 것을 의미했죠

그런데 갑자기 몇일이 지나서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주변을 지나가던 순찰차량이 사건현장 근처에
섭니다 그녀는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 하지만 경찰은 듣지 못하고 남자는 경찰관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면서먼저 현장을 떠나고 맙니다

불어난 물로 인해 트럭에도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는데 강이 범람하게 되면서 차는 떠오르게 되고 가까스로차에서 끼인 다리를 빼낸 그녀는 생명을 건집니다

밤이되자 남자가 말했었던 모텔로 온 그녀는 유리창을 통해 인질이 잡혀 있는것을 확인 하고는 잡힌 인질인
여자를 구합니다

그의 집으로 함께 갔던 경찰관은 이미 죽어 있음을 확인 하고 그와의 사투가 벌어지는데 그를 제압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1시간 30분 가량의 런닝타임으로 어떻게 보면 비교적 단순한 줄거리의 영화에 속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영화는 긴장감 있게 흘러 갑니다

영화 제목에 맞게 커브 라는 부분은 영화의 터닝 포인트에 속한다고 봅니다

낭떠러지가 추락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느꼈고요 단편영화 이지만 관객을 집중 시키고 감정적인 고통을 잘 전달했습니다

사고로 인해 차량에 끼어서 몇일을 보낸 여성의 심리와 울분을 극적으로 잘 표현한거 같고 사이코 패스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사투가 볼만 했습니다

특히 쥐를 잡아서 구워 먹는 장면은 리얼 하기도 했고 강한 그녀의 생존 본능을 느낄수 있는 영화 였습니다
간단하게 킬링 타임용으로 볼만한 부류의 영화에 속합니다